경기도교육청, 고1 4분기 무상교육 시행한다2021년 초・중・고 83개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도 본예산에 반영 예정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4분기부터 ‘고1 무상교육’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4분기 고1 무상교육에 2020년 고1 학생 11만5426명 대상 4분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등 402억 5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학생 1인당 평균 34만870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날 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전국 학생의 28%, 교원의 24.1% 규모로 최대 규모지만 2020년 보통교부금은 전국 21.73% 규모로 열악한 재정 여건 때문에 고1 무상교육을 조기 시행하지 못했으나 수차례 도의회 정책협의와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소속의원들의 간곡한 요청을 수용해 이같이 결정했다. 2020년 경기도교육청 보통교부금은 학생 한 명 기준 741만7000원으로 전국 평균 1020만3000원에 비해 278만6000원씩이 부족하며,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국내외 세수가 감소해 현재 교육부로부터 보통교부금 4219억 원, 경기도청으로부터 48억 원 감액 통보를 받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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