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최우수 적극행정은 ‘공영주차장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시, 2020 하반기 우수사례 5건 선발해 표창·시상금 전달 예정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2020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했다. 이번 우수사례 선발은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시민·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서면 심사에 이어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참여시민 185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가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도시교통과의 공영주차장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이 차지했다. 수원시는 SK텔레콤과 손잡고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스마트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을 구축·운영. ‘T맵’, ‘T맵 주차’ 앱을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수원의 68개 공영주차장 위치와 주차요금, 실시간 잔여 주차면 수 등 공영주차장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우수상에는 △관광과의 ‘해외입국자 가족 안심숙소’다. 해외입국자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밸류 하이엔드호텔 수원·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등 5개 호텔과 업무협약 체결, 해외입국자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수원에 거주하는 가족이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안심 숙소 서비스’를 시작해 기존 숙박료보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호텔 이용이 가능토록 했으며, 총 578가구 954명이 이용했다. 또 3위인 장려상은 △도시디자인단의 ‘옥외광고 설치기준 정보 제공’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GIS(지리정보시스템)를 기반으로 옥외광고물 설치 기준을 안내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항공사진서비스 홈페이지(www.suwon.go.kr/suwongis)에서 사업장 주소만 입력하면 해당 건물의 옥외광고물 설치 기준(특정 구역별·유형별)을 간단하게 알 수 있는 GIS 기반 안내 서비스를 개발, 불법 옥외광고물 양산 방지 효과를 내고 있다. 4위 노력상은 △도시재생과의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 지원 사업’이다. 수원시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된 주거복지 사업으로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5자녀 이상에 무상으로 임대주택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11월 6자녀 가정이 처음으로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9가구에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을 지원해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관리비만 부담하면 돼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5위는 △장안구 가정복지과의 ‘온라인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차지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합교육이 제한된 상황에서 어린이집 원아들을 위한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해 수원시 유튜브·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해 ‘감염병 예방’, ‘성적 괴롭힘 예방’, ‘교통사고 예방’ 등을 주제로 한 교육 내용을 동요로 개사해 쉽게 설명이 가능토록 했다.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 사례로는 도시안전통합센터의 ‘전국최초!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센터 방식) 구축·운영’이 선정돼 부산광역시와 화성시 등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뤄졌으며, 울산광역시와 기술공유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