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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아산국가산단 유보지 조성’사업 협약 체결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1/05 [21:37]

화성도시공사, ‘아산국가산단 유보지 조성’사업 협약 체결

이영애 | 입력 : 2020/11/0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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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화성도시공사는 아산국가산업단지 유보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인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아산국가산업단지(우정지구) 유보지 조성사업은 사업면적 약 44, 사업비는 약 1400억 원 규모다.

 

SPC에는 화성도시공사가 35%를 출자하며,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계룡건설산업, 케이알산업, 대도철강)이 나머지 65%를 출자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화성도시공사가 아산국가산단 유보지 조성공사의 전체 관리와 공사 감독을 맡으며,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SPC의 운영과 사업시행을 위한 재원조달, 단지 조성공사, 분양, 보상 등을 담당하는 것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 협약을 통해 장기간 미개발로 남아있는 아산국가산업단지 유보지 개발을 통해 생산 유발 2880억 원과 부가가치 유발 1185억 원, 취업 유발 3000명 등을 통해 화성 서부지역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장기간 미개발로 남아 있던 아산국가산업단지 유보지 개발은 화성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부품 생산·연구 특화 단지를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화성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내 민관합동 SPC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1년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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