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화폐카드 사용하고 최대 5만원 소비지원금 받으세요”경기도,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마감 1개월 연장. 지급 조건도 완화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경기도 시·군의 경기지역화폐 카드가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을 알리고 시·군의 경기지역화폐 카드를 소개하는 현수막을 경기도청 주변에 게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수막이 설치된 도청 정문 앞 길을 따라 걸으면 코로나19로 각 시·군의 골목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지역화폐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도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산시의 ‘오색전’, 과천시의 ‘과천토리’, 군포시의 ‘군포愛머니’, 안산시의 ‘다온’, 양평군의 ‘양평통보’와 같이 재치있는 지역화폐 명칭에서 지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다. 또 과천시의 ‘추사박물관’, 구리시의 ‘광개토대왕 동상’, 안성시의 ‘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양평군의 ‘두물머리’, 평택시의 ‘평택항’ 등 시·군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지역화폐카드에 담겨있다. 경기도는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은 20만 원 충전시 기본인센티브 2만 원, 2개월 내 20만 원을 사용하면 소비지원금 3만 원, 최대 5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도는 더 많은 도민들이 소비지원금을 사용하고 혜택을 받도록 지원 마감 시기를 당초 11월 17일에서 12월 17일로 1개월 연장했다. 소비지원금 지급 조건도 당초 ‘20만 원 이상 지역화폐 소비’에서 생애 최초 경기지역화폐 충전자의 경우 11월 12일 이후 1회 20만 원 이상 충전에 한해 사용 여부 상관없이 충전 즉시 소비지원금 3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급 요건을 완화했으며, 시군 간 이동이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보유 카드의 사용실적을 합쳐 하나의 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적합산제’도 시행한다.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 혜택을 받으려면 9월 18일 이후 사용액 기준으로 12월 17일까지 최소 20만 원을 소비(최초 충전자 제외)해야 하며, 1000억 원 규모의 소비지원금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카드 또는 모바일 지역화폐를 소지한 모든 경기지역화폐 이용자가 대상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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