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오산대학교는 지난 26일 코로나19 대응방안으로 언택트 콘서트 줌(Zoom)을 활용해 ‘총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오산대학교는 평소 대학홈페이지 ‘총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을 하고, ‘총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대면을 통해 전방위 소통을 확대하고자 매년 진행해 왔다. 올해로 4년째 진행해 온 ‘총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그동안 직접적인 스킨십을 통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지만, 온라인으로 진행은 올해가 첫 시도였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행사 전 홈페이지와 SNS커뮤니티에 공지해 신청서를 작성한 학생들 중 선착순으로 20명이 참석했으며, 허남윤 총장은 줌을 이용해 학생들과 격의 없고 허심탄회한 분위기로 현실적인 고민과 학교에 바라는 바를 묻고 답했다. 항공서비스과 학생은 “우리대학 2021년에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 학생은 “이렇게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만드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유아교육과 학생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등 평소 학교생활하면서 궁금한 사항들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특히 조리부사관과의 한 학생은 “총장님 첫사랑은 언제이신가요?”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콘서트는 허남윤 총장의 “코로나19 시대에 건강 잘 챙기고 남은 학기를 잘 보내달라”며 “내년에는 이런 기회를 더 확대해 학생들과의 소통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겠다”말과 함께 마무리 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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