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사이버전시관’ 구축한다전시동선 따라 실감나는 관람을 할 수 있는 온라인 VR(가상현실) 박물관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박물관이 박물관에 전시된 전시물·유물 등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사이버전시관’을 구축한다. 수원박물관은 1일 수원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수원박물관 사이버전시관 제작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이버전시관 구축 추진상황을 알렸다. 사이버전시관 제작은 ㈜니트로아이가 담당한다. 수원박물관은 전시관별(상설전시 2건, 기획전시 1건)로 사이버전시관을 만들어 박물관을 찾기 힘든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말 구축 예정인 사이버전시관에서는 상설·기획전시관 주요 지점을 POI(Point of interest, 관심 장소)로 선택해서 볼 수 있고, 전시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전시된 유물, 전시 설명패널과 전시관 내부를 볼 수 있는 360도 회전 파노라마뷰(Panorama view)를 제공하고, 지난 전시를 볼 수 있도록 디지털 아카이브(기록 저장소)도 구축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으로 24시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람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전시동선을 따라 실감 나는 관람을 할 수 있는 온라인 VR(가상현실) 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박물관사업소는 지난 5월부터 수원시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수원 온라인 박물관’ 코너를 만들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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