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수원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심화과정 결과 공유회 연다오는 12일, 실버로컬스토리텔러의 인생 속 수원이야기를 영상으로 공유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이 2020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심화과정 결과 공유회를 갖는다. 오는 12일 오후 2시 부터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 진행되는 결과 공유회는 수원 실버 로컬스토리텔러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실버로컬스토리텔러의 ‘수원사람 책’은 실버세대의 인생 속 수원이야기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기획돼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번의 입문과정 운영을 통해 각각 8권과 9권 등 17권의 ‘수원사람 책’을 제작했다.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심화과정에서는 12명의 실버로컬스토리텔러가 다시 모여 이야기 속 소재와 스토리텔링을 재구성하고, 전달력 있는 스피치 교육을 통해 발표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입문과정에 참여한 최희명씨는 “지난여름,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을 시작으로 이렇게 심화과정까지 ‘나는 수원이라는 도시의 무엇이 되고 싶다’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쓰고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가 수원에서 얻었던 소중한 기억처럼 나 또한 수원사람으로서 수원을 다양한 문화와 소중한 가치들을 알리는 메신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결과 공유회에서는 ‘수원사람 책’을 발표하고, 그 내용은 영상으로 담아 수원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지역 공공미디어플랫폼 ‘똑똑수원’(http://studio.swmedia.or.kr)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사업담당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지만 비대면 방식으로 실버로컬스토리텔러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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