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특급' 1차 목표 ‘10억’, 9일 만에 조기 달성!가입 회원 약 6만5000명, 3만9000여 건 주문 등 순조로운 시장 안착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출시 일주일 만에 거래액 10억 원을 조기 달성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일 서비스를 개시한 ‘배달특급’이 올해 1차 목표인 총 거래액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서비스를 시작하고 매일 꾸준히 1억 원 이상의 거래액, 주문 건수 약 4000건을 기록하며 8일까지 총 거래액 10억 670여만 원, 총 주문 수 3만9000여 건을 달성했다(12월 8일 자정 기준). 배달이 많이 몰렸던 지난 5일과 6일에는 각각 1억4000여만 원, 1억3000여만 원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첫 주말을 보냈다. 거래액 중 지역화폐 사용 비율은 약 54%로, 지역화폐 사용 비율이 절반을 넘어 ‘배달특급’이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강대학교 김동택 교수는 “배달특급의 가파른 성장세는 독점적인 배달앱 시장이 바뀌길 원했던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성공의 첫 번째 척도로 삼았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고, ‘배달특급’이 공공성을 살리면서도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고 평가했다. 시범지역인 화성 동탄 맘카페 한 회원은 “배달특급으로 주문했는데 가맹점에서 어려운 시기에 주문해줘서 고맙다는 손편지를 받았다”는 글을 올려 30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배달특급’과 가맹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쌓고 있다는 평가다. ‘배달특급’은 높은 배달앱 수수료에 허덕이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상생플랫폼으로 추진돼 소상공인에게는 혁신적인 중개수수료 1%를 제공하고, 소비자를 위해서는 지역화폐를 기반으로 한 할인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낮은 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를 통한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배달특급’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배달특급’ 공식 홈페이지(www.specialdelivery.co.kr)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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