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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0 안전문화대상’ 지자체부문 ‘대통령표창’ 수상

한정민 | 기사입력 2020/12/12 [23:35]

수원시, ‘2020 안전문화대상’ 지자체부문 ‘대통령표창’ 수상

한정민 | 입력 : 2020/12/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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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4일 조무영 수원시 2부시장(왼쪽 다섯 번째)과 시민들이 수원역 대합실에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안전하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 / 수원시청)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민들과 함께 안전문화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수원시의 노력이 대통령상 수상으로 꽃을 피웠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안전문화대상안전문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안전문화대상은 행안부가 부문별로 안전문화 기반 조성과 활동 내용, 성과 등을 종합 판단해 수여한다.

 

수원시는 안전체험 한마당과 다양한 안전교육 등으로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공동체가 함께 하는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시민안전체험한마당을 개최해 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체험형으로 위험에 대처하는 모의훈련과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며, 안전교육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교육과 안전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안전문화운동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민·관 협력기구인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도 지속 운영해 실천과제 발굴과 안전 인프라 개선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매월 4일을 안전 점검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면서 매년 적절한 주제를 선정해 민간단체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안전 협력체계를 강화했으며, 올해 초에는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즉각 방역지원반을 구성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군 합동으로 집중 방역의 날을 운영하는 등 방역에도 주민참여를 이끌었다.

 

이 같은 공로로 수원시는 지난 2015년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이후 5년여 만에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수원시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6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올바른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좋은 성과를 내 감사하다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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