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광교박물관이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생태 체험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온 가족이 다 함께 시청할 수 있는 교육 영상 ‘자연과 놀아요(겨울 편)’를 공개한다. 광교역사공원·수원광교박물관 둘레길을 산책하며 주변에 있는 새 둥지와 나무·식물(리기다소나무, 울산도깨비바늘) 등 자연환경을 관찰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양버즘나무잎 가면 만들기, 리기다소나무잎 빗자루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 영상도 볼 수 있다.
영상은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suwonloves), 수원광교박물관 홈페이지(http://ggmuseum.suwon.go.kr/), 수원광교박물관 블로그(https://blog.naver.com/swggm) 등에서 볼 수 있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7월 제작한 ‘자연과 놀아요(여름 편)’을 시작으로 가을 편(11월), 겨울 편(12월) 등 교육 영상을 꾸준히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연과 놀아요’는 지난 2014년 수원광교박물관 개관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주말마다 운영된 가족 교육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교육이 중단돼 온라인 영상을 제작·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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