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습지 23초 영화제·알락꼬리마도요 얼굴찾기’ 공모전 당선작 발표23초 영화제 최우수 ‘우리 집’·‘그림으로 본 화성습지 이야기’...캐릭터 공모전 최우수 ‘알랑이’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화성습지의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한 23초 영화제 및 캐릭터 공모전의 당선작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작품성, 독창성, 적합성, 활용성, 지역성 총 5개 항목으로 평가됐다. 23초 영화제 성인부 부문 최우수상은 화성습지가 사람과 철새, 습지에 사는 동식물 모두의 소중한 보금자리라는 의미를 담은 ‘우리 집’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화성습지는 철새들의 맛집’이, 장려상에는 ‘살아있는 생태의 보고, 화성습지’가 이름을 올렸다.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매향리 갯벌의 일몰과 화성호의 활력 넘치는 모습 등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한 ‘그림으로 본 화성습지 이야기’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화성습지의 새들’이, 장려상에는 ‘알락꼬리마도요를 도와주세요!’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캐릭터 공모전에서는 SNS의 특성을 살려 단순하면서도 알락꼬리마도요의 커다란 부리를 잘 드러낸 ‘알랑이’가 최우수상에 뽑혔으며, 우수상에는 ‘화성습지 놀러와 도요’가, 장려상에는 ‘알리요’가 선정됐다. 화성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별도의 시상식은 생략하고, 수상자에게는 최대 50만 원 등 모두 3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수상작들은 홍보책자 제작과 달력제작 등 화성습지를 알리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윤환 화성시환경사업소장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화성습지의 특색을 표현한 영상과 캐릭터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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