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체외진단키트 전문 연구·개발업체 SD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1000명분을 오산시에 기증했다. SD바이오센서가 개발한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는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판매허가를 받았다. 오산시는 이날 기증받은 진단키트를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고위험시설에서 PCR검사와 더불어 사용하고, 자체예산으로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5000개를 추가 구입해 코로나19 검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선제적 신속 검사가 필요한데 이렇게 큰 규모의 기증을 해주셔서 취약 영역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며 “진단키트를 기증해 주신 SD바이오센서에 감사드리고, 오산시도 최선을 다해 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현재 오산역과 스포츠센터 두 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와 보건소, 한국병원에 서도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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