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승용차 없는 주간’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지난 1997년 프랑스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지난해 전 세계 39개국에서 2158개 도시가 참여하는 등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해 왔다. ‘세계 차 없는 날’은 매년 9월 22일로 올해는 환경부에서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간 기간을 정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도청과 소속기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승용차 대신 자전거나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출근하는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행사를 오는 22일 전개한다. 더불어 시․군과 관련단체에서도 20일부터 자율적으로 특정 날짜를 정해 ‘승용차 없는 주간’ 행사를 실시하고 대중교통이용 홍보 캠페인 등을 다양하게 계획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승용차 없는 주간을 맞아 환경을 생각하며 승용차 대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가을을 만끽하는 여유 있는 시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