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화성시청소년지원센터 소속 김 모(19) 청소년이 ‘16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청소년 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해 화제다. 이번 시상은 화성시청소년지원센터 사업운영보고회가 있었던 지난달 18일 화성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수료자 35명의 수료증 전달식과 함께 김 모 청소년의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센터에서 센터장이 대신 전달했다.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은 지난 2005년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개인·단체와 건강하고 바른 성장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과 청소년동아리를 발굴해 포상·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수상자인 김 모 청소년은 2017년 화성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연계돼 중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와 고등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국가공인 AT자격증과 전산세무회계 자격증을 취득해 세무회계 관련 대학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 김 군은 스스로 변화하고 건강하게 성장함으로써 다른 청소년에게 모범이 되어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재현 화성시청소년지원센터장은 “그동안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하기 위해 계속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김 모 청소년의 수상과 검정고시 합격과 취업으로 화성시꿈드림을 수료한 35명의 청소년의 성장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 변화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응원했다. 화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성시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만9~24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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