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에 들어설 트램“2027 개통목표 최선 다할 것”

지난 22일, 오산-동탄-수원 연결 트램 기본계획 국토부 승인 신청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1/26 [16:41]

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에 들어설 트램“2027 개통목표 최선 다할 것”

지난 22일, 오산-동탄-수원 연결 트램 기본계획 국토부 승인 신청
이영애 | 입력 : 2021/01/26 [16:41]

 

1. 트램 노선도.jpg
트램 노선도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친환경 교통수단인 동탄 도시철도(트램)사업이 기본계획 승인을 거쳐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경기도, 화성시와 오산시는 지난 해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관련 절차 이행 상호협력·지원을 통해 경기도에서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확정해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승인 신청을 했다.

 

기본계획()2021년 상반기에 승인·고시되면 이후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3~2027년 공사 추진 등 단계적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그동안 오산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구성된 실무협의회에서 동탄도시철도 사업이 경제성을 확보해 트램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오산구간의 운암뜰 복합단지개발사업과 연계한 노선협의 등 오산시 구간연계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향후 망포역~동탄역~오산역 구간 트램이 건설되면 SRT, GTX-A노선, 인덕원선, 분당선과의 연계 환승을 통한 사통팔달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오산시민들의 강남·사당권 접근성과 출퇴근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친환경 교통인프라 확보를 위해 트램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힘을 합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탄 도시철도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경기도 최초 신교통수단으로 977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2개 구간에 걸쳐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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