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 경기도행정2부지사,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현장점검29일, 파주시청, 가맹점 방문...올해 말까지 도내 28개 시․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차질 없는 사업추진 당부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배달특급’이 내년 31개 시·군 전역에서의 서비스 확대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9일 오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시범 지역 중 하나인 경기북부 파주시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파주시청과 배달특급 가맹점을 잇달아 방문해 업무 담당자와 소상공인들을 만나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실제 주문부터 배달까지 공공배달앱 운영 전 과정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을 해소하고 공정 경쟁으로 유도하고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을 통해 개발·운영하는 공공배달앱으로,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주축이다. 민간 배달앱 대비 가맹점 수수료가 6~13%가 저렴하고 지역화폐를 활용해 편리하게 결제, 15%의 할인 혜택을 받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1일 시범사업 지역인 파주와 화성, 오산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2달이 채 안된 시기에 가맹점이 6600여개에 이르는 등 가입 회원 13만4000명, 거래금액 50억 원을 넘기며 배달앱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도는 시범지역 3개 시·군을 포함해 올 하반기까지 28개 시·군으로 사업 대상지를 늘려 오는 2022년에는 도내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한규 경기도부지사는 “시범사업 성과 평가와 가맹점들의 의견을 청취해 장점은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이 성공적으로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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