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남양주 FC 축구클럽 교통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 교육감은 “사고로 학생 한 명이 고귀한 목숨을 희생했다.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사고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이 속히 치료를 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 교육지원청과 본청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현재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발방지책을 철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는 오후 12시 39분쯤 경남 산청군 단성면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남양주FC 축구클럽 회원 28명 등 31명이 탄 버스가 내리막길을 지나던 중 가로수를 들이 받아 버스에 타고 있던 중학생 A군(15)이 숨졌다. 또 운전기사(61)와 B군(14)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선수와 코치 감독 등 27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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