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우정읍에 녹색에너지 자립마을 만든다

3일, 한국에너지공단, ㈜현대에코쏠라 등과 컨소시엄 구성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2/03 [16:34]

화성시, 우정읍에 녹색에너지 자립마을 만든다

3일, 한국에너지공단, ㈜현대에코쏠라 등과 컨소시엄 구성
이영애 | 입력 : 2021/02/03 [16:34]

 

사진3. 우정읍 녹색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컨소시엄 협약식.jpg
우정읍 녹색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컨소시엄 협약식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녹색에너지 자립마을로 탈바꿈한다.

 

화성시는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현대에코쏠라, 경동나비엔신재생, 대성히트에너시스, 인픽스테크놀러지(), 제이에이치에너지와 우정읍 녹색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컨소시엄을 체결했다.

 

이번 컨소시엄은 시가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4억 원을 확보하면서 마련됐다.

 

화성시는 여기에 시비 8600만 원과 민자 48500만 원을 포함 269200만 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우정읍 일원에 녹색에너지 자립마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우정읍 매향리, 멱우리, 석천리, 운평리, 원안리, 이화리, 조암리, 주곡리, 한각리, 호곡리, 화산리 등 모두 11개리로, 일반 주택과 공공건물 등에 태양광 142개소(1007kW), 지열 22개소(385kW), 연료전지 1개소(10kW)가 설치된다.

 

이는 1402kW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으로 연간 67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78톤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주민 수익창출형 발전소로 에너지 복지 실현과 마을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녹색에너지 자립마을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기틀이 될 것이라며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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