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전명선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대표, 4.16민주시민교육원 1대 원장에 취임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2/08 [14:40]

전명선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대표, 4.16민주시민교육원 1대 원장에 취임

이영애 | 입력 : 2021/02/08 [14:40]

 

0208 4.16민주시민교육원, 8일 제1대 전명선 원장 취임(사진).jpg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직속기관인 ‘4.16민주시민교육원’ 1대 원장으로 전명선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대표가 취임했다.

 

전명선 원장은 1971년생으로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대표 재단법인 4.16재단이사 ‘416일의 약속 국민연대공동대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을 위해 노력해 왔다.

임기는 2년으로, 202327일까지다.

 

전 원장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이 우리의 과제라며 별이 된 250명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잊지 않도록 과거를 돌이켜 보면서 경기교육공동체와 함께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우리 사회를 보다 안전한 사회로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옛 안산교육지원청 자리에 4층 규모로 건립해 안전교육과 민주시민교육, 단원고 4.16기억교실 등을 마련했으며, 오는 4월 중 개원식을 앞두고 있다.

 

교육원 건립은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을 기리는 공간이자 교육과 사회를 새롭게 바꾸려는 경기도교육청 ‘4·16 교육체제의 발원지라는 상징성을 지니며,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교육 시설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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