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8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성신관 건물 내에 ‘국민체력100 수원체력인증센터’를 개소했다. 수원시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민체력100 사업’ 공모에 선정돼 설치한 ‘국민체력100 수원체력인증센터’는 무료로 체력을 측정하고, 체력인증서와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는 시설로, 국비 1억6500만 원과 체력측정 장비 일체를 지원받아 센터를 운영한다. 국민체력100 사업은 ‘국민체력 증진’을 목적으로 국민의 체력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측정·평가해 운동 상담·처방을 해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다. 국민체력100 수원체력인증센터에는 체력측정실과 체력증진교실에서 신체질량지수, 체질량 지수,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체력 측정 후 ‘체력 우수자’에게는 국가공인 체력인증서(1~3등급)를 발급하며, 저체력자를 대상으로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만 11세 이상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 예약 후, 방역수칙에 따라 30분에 1명씩 체력을 측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체력인증센터가 시민들이 체력을 강화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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