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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진객’큰고니, 당진 합덕제에 장관 이뤄

이만휘 | 기사입력 2021/02/12 [23:18]

‘겨울 진객’큰고니, 당진 합덕제에 장관 이뤄

이만휘 | 입력 : 2021/02/12 [23:18]

 

합덕제 큰고니 사진1.jpg

 

[경인통신=이만휘 기자] 충청남도 기념물 70호이며,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합덕제에 겨울의 진객 큰고니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백조(Whooper Swan)로 불리는 큰고니는 오리과로 천연기념물 201-2호이며, 몸이 하얗고 날개 길이가 2m가 넘는 겨울 철새의 귀족으로 불린다.

 

깃털은 하얀 솜사탕처럼 곱게 보이나 2월이 되면 번식깃이 나와 누런 혼인색을 띄며, 주로 유라시아대륙 북부 등에 번식하고 유럽이나 카스피해 주변과 대한민국 주변 등에서 월동한다.

 

매년 겨울철이면 수백 마리의 큰고니가 당진 합덕제에 찾아와 겨울을 보내면서 수많은 카메라 앞에 자태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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