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 경기도 화성시 삼괴도서관이 20일 개관식과 함께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9년 리모델링을 시작한 삼괴도서관은 총사업비 12억500만 원이 투입돼 연면적 1965.1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열람실, 휴게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1층의 어린이자료실은 움직임이 많고 활동적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좌식으로 열람공간을 조성해 열람실 곳곳에 아이들이 좋아할 아지트와 그림책 전시코너도 마련했다. 종합자료실은 개방형 카페와 같은 공간으로 조성하고, 북큐레이션 서가를 조성해 시민들이 더욱 편하게 도서 정보 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층의 열람실과 휴게실을 포함한 도서관의 낡은 실내마감재와 가구, 서와 냉난방시설을 교체하는 등 노후시설을 개선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으며,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게 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도서관은 이웃과 소통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라며 “이곳 삼괴도서관 뿐만 아니라 모든 도서관이 모두가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되어 마을공동체의 느티나무와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 서철모 화성시장과 원유민 시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오진택 경기도의원, 최청원 화성시의원, 시민대표 등이 참석해 테이프커팅 후 도서관시설을 돌아보는 것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행사를 최소화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