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는 지난 5일 수원시에 있는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 제조기업인 SD바이오센서를 찾았다. 이날 조석환 수원시의장과 김기정 부의장, 이미경 복지안전위원장 등 3명은 진단키트 개발에 힘쓴 관계자들의 노력과 추진과정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SD바이오센서는 콧물 등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만에 판별할 수 있는 신속 항원 진단키트를 개발했으며,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WHO(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고, 11월에는 전국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으로 국내 판매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수원시와 ‘코로나19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맺고 두 차례에 걸쳐 총 11만개의 진단키트를 시에 기부한 바 있다. 조석환 수원시의장은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큰 규모로 도움을 주신 덕분에 감염취약시설과 선별진료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며 “수원시의회에서도 민․관 협력체계를 공공히 해 코로나19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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