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952억 원 규모의 2014년도 신규 공사·용역·물품 발주 계획을 도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공사·용역·물품 발주 계획은 공사 168건 1636억 원, 용역 73건 135억 원, 물품 90건 181억 원 등 총 331개 사업 1952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지난해 총 480건 3764억 원(공사 178건 3390억원)에 비해 건수는 149건, 금액 1812억 원(공사 10건 1754억 원)이 줄어든 수치로 올해 100억 원 이상 SOC 사업이 크게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도가 올해 발주하는 주요 신규 사업은 △도립도서관 신축공사 322억 원 △구도항 물양장 건설공사 65억 원 △다사항 방파제 건설공사 52억 원 △신암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29억 원 등이다. 도는 지역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효과 극대화를 위해 올해 신규 공사 물량 중 90%에 해당하는 299건에 대해 상반기 내 집중 발주할 계획이다. 또 추정가격 100억 원 미만 공사에 대해서는 지역 제한 입찰을 100% 추진하고 추정가격 100억 원 이상 공사에 대해서도 지역의무 공동 도급을 시행해 지역 업체 참여 비율 49%를 의무사항으로 입찰공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공사용 관급자재 구매 시에도 지역 업체의 우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 업체의 수주 기회를 최대한 늘릴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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