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산경찰, 요양병원 안전시설ㆍ비리 점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9/24 [21:22]

부산경찰, 요양병원 안전시설ㆍ비리 점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9/24 [21:22]
당직의료인을 제대로 두지 않은 9개 병원이 부산경찰에 단속됐다.
부산남부경찰서(서장 박노면)는 24일 남ㆍ수영구 요양병원 16개소에 대해 지난 15일 오후 9시 부터 집중점검을 실시해 9개 병원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요양병원의 경우 환자들의 간호와 응급사태 대비를 위해 입원환자 200명까지는 당직의사 1명, 간호사 2명, 200명을 초과하는 경우 200명마다 의사 1명, 간호사 2명을 추가로 두어야 함에도 입원환자 296명에 당직의사 1명만 근무 중인 요양병원, 입원환자 43명에 당직의사 없이 간호조무사 1명만 근무 중인 요양병원 등 9개 병원을 의료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경찰은 “단속된 9개 병원을 상대로 의료법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의료법상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고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주기적인 점검과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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