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환경오염 방지 자원 재활용에 앞장

폐휴대폰 등 수거로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 재활용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9/25 [13:28]

오산시, 환경오염 방지 자원 재활용에 앞장

폐휴대폰 등 수거로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 재활용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9/25 [13:28]
경기도 오산시가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 재활용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10월 말까지 폐 휴대폰과 소형가전제품에 대한 집중 수거 활동을 벌인다.
경기도와 사회적기업인 컴윈과 에코그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폐 휴대폰과 소형가전제품 캠페인에 오산시는 1700여대의 수거량을 목표로 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수거품목은 최근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으로 가정에서 사용되지 않고 있는 구형 폐 휴대폰과 MP3·게임기·전자사전·카메라 등의 소형가전제품이다.
폐 휴대폰에는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매립·소각될 경우 환경오염과 자원손실을 유발하게 되지만 올바르게 수거해 재활용할 경우 금과 코발트 등의 자원을 재활용 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폐 휴대폰의 경우 가정 등에서 방치되거나 분실될 경우 환경오염이나 개인정보 유출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수거 협조를 부탁한다”며 “일반 시민뿐 아니라 각 학교와 기업체, 사회단체, 금융기관에서도 이번 수거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폐 휴대폰과 소형가전제품은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반납하면 되며 문의는 오산시청 환경과(031-8036-645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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