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11번 출구,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 된다수원시, 10월까지 엘리베이터 이전하고 공간 확보해 시민 쉼터 조성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구조가 복잡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수원역 11번 출구가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수원시가 ‘수원역 지하도상가 보행환경 개선 사업’으로 수원역 11번 출구 내·외부를 ‘이용자 친화 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해 오는 6월 용역을 마치고 공사를 시작해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내·외부 공간구조 개선 △유휴 공간 쉼터 조성 △포인트 월(벽) 조성 △외부 경관 개선 등으로 복잡한 내부 공간 구조를 개선하고 새로 확보한 공간에는 쉼터와 ‘포인트 월(특색있는 벽)’을 조성한다. 시는 이번 개선 사업으로 11번·10번 출구 중간에 있던 엘리베이터를 11번 출구 방향으로 이전하고 에스컬레이터는 지하상가까지 한 번에 연결되도록 설치해 불필요하게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던 엘리베이터를 이전하면서 생기게 될 공간에는 시민들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11번 출구 외부 측면 쓰레기가 쌓이던 출구와 도로 사이 인도에 경관 가림막을 설치해 불법 쓰레기 투기를 막고 미관을 개선해 출구는 눈에 더 잘 띌 전망이다. 기우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수원역 11번 출구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이 제기된 곳이다. 이번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시설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개선해 공간 활용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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