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단’ 계획 승인

안성 양성면 추곡리 76만5000㎡에 2323억 원 투입...2377명 고용창출, 1조2800억 원 규모 생산유발 효과 기대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4/09 [21:22]

경기도,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단’ 계획 승인

안성 양성면 추곡리 76만5000㎡에 2323억 원 투입...2377명 고용창출, 1조2800억 원 규모 생산유발 효과 기대
이영애 | 입력 : 2021/04/09 [21:22]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9일자로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했다.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산업 집적화와 안성·평택·용인 등을 아우르는 경기 서남부 산업밸트 구축 강화,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해 안성테크노밸리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가 민간 사업자인 한화도시개발등과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추진하는 방식이어서 비교적 저렴한 산업시설용지 공급과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 등이 가능, 단 기간 내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안성시 양성면 추곡리 일원 765000면적 부지에 총 사업비 2323억 원을 투입, 오는 2023년까지 부지조성, 진입도로, 공원녹지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정밀·광학기기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와 장비 제조업 등 10개 업종을 중점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며 향후 산업단지 가동 시 약 2377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약 12800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인데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양성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기도 균형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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