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인공지능 기술실증 시험구역 조성

도, 390억 원 규모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유치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4/12 [21:38]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인공지능 기술실증 시험구역 조성

도, 390억 원 규모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유치
이영애 | 입력 : 2021/04/12 [21:38]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인공지능 기술을 사업화 전에 사용해볼 수 있는 시험구역(테스트베드)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2021년 인공지능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경기도 보유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주민이 직접 신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신제품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검증해 사업화 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과기부는 2023년까지 3년간 국비 195억 원을 투입하며, 경기도가 195억 원을 매칭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일대에 인공지능(AI)+모빌리티 실증 인공지능(AI)+생활편의 실증 인공지능(AI)+재난안전 실증 시험구역을 조성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는 또 교통, 보안, 안전, 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와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서비스, 장치를 발굴해 시험할 수 있는 실증환경을 제공하고 국내외 인증과 연계한 기술 평가 및 공인 시험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범부처·지자체 등과 함께 시설과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도 운영할 계획이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인공지능 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사업과 그간 추진해 온 경기도 인공지능 정책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도내 인공지능 관련 기업과 산업 육성을 위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 8디지털 오픈랩선정에 이어 이번 인공지능 기술실증 테스트베드사업 등 정부 공모 사업에 연이어 선정됨에 따라 도내 인공지능 융합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장비 지원은 물론 실증을 통한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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