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359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5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등 3개소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의원들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수원미술전시관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방문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는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 요구한 시정·처리 사안에 대한 조치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행감에서 ‘아이파크관’ 보다는 가족 단위의 접근성이 높은 ‘아트스페이스 광교’에 어린이 전시실을 조성토록 심도 있는 검토를 주문한 바 있다. 위원들은 이어 올해 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 예정인 ‘한-네 수교 60주년 기념전 : 어윈 올라프(가제)’에 대한 추진 계획을 검토하고,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등 협업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에서는 현재 화장실과 사무실, 체험관 입구 계단 등 시설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으로, 체험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은 없는지 살폈다. 김정렬 문화체육교육위원장은 “코로나19 등 외부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현시점에 맞는 활용방안을 모색해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시길 바란다”며 “위원회도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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