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산경찰, 음란물 유포한 사회고위층 검거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9/26 [18:28]

부산경찰, 음란물 유포한 사회고위층 검거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9/26 [18:28]
해외 사이트에 음란물을 유포한 병원 이사장, 공무원 등 사회 고위층 19명이 불구속입건 됐다.
부산진경찰서(서장 이순용)는 26일 해외 음란사이트에 배우자의 알몸, 성관계 사진 등 음란물을 유포한 병원 이사장, 공무원, 교육공무원 등 피의자 19명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씨(의사·39) 등은 자신과 아내(혹은 애인)의 성관계 사진, 아내와 3자와의 성관계 사진, 야외에서 성기를 드러낸 사진 등을 사이트에 전시한 뒤 속칭 초대남(다른 남성을 초대해 자신의 아내 혹은 애인과 성관계를 맺도록 하는 행위의 상대방)을 모집해 음란물을 제작·유포해 온 혐의다.
부산진경찰은 “사이버 안전국 국제협력팀과 긴밀한 공조수사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해외 음란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유지와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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