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주식회사-양평, 배달특급 활성화 TF 발족…점유율 1위 목표

가맹점 247개 입점…한 달간 매출 1억4000만원 ‘순항’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4/20 [23:07]

경기도주식회사-양평, 배달특급 활성화 TF 발족…점유율 1위 목표

가맹점 247개 입점…한 달간 매출 1억4000만원 ‘순항’
이영애 | 입력 : 2021/04/2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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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양평 지역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한 TF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경기도주식회사)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양평군과 손잡고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점유율 사수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9일 양평군청서 배달특급 활성화 민·관 합동 TF 발족식을 열고 홍보망 구축과 점유율 확대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TF는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비대면 영업 지원과 영업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됐으며, 양평군 사회단체를 통한 소비자 혜택 홍보로 가맹점과 소비자를 집중 모집하고, 홍보 채널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TF에는 경기도주식회사와 양평군,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 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 용문천년시장상인회, 양동쌍학시장상인회, 양평군이장협의회, 양평군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 등 지역 상권을 책임지는 리더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월 1회 정기 회의를 개최해 배달특급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월 홍보 프로모션 정책 등을 수립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양평 내 운영 중인 배달앱 가운데 배달특급 점유율 50%,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지난 3월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한 양평군은 현재 247개 가맹점이 입점해 가맹점 목표치를 이미 달성했으며, 한 달간 누적 매출액 약 14000만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앞서 회사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즉 배달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평 양수리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포장재 개발과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요즘 같은 힘든 시기에 민과 관이 힘을 합치면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TF를 발족한 만큼 점유율 50%를 달성해 양평이 배달특급 성공의 지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배달특급이 민간배달앱을 뛰어넘는 첫 번째 도시가 될 것이라며 군 차원에서 TF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교 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장은 좋은 일에 함께 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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