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지역화폐, "내 휴대폰으로 쏙~!”

경기도-삼성전자㈜-카드형 지역화폐 발행 28개 시·군, 경기지역화폐 간편결제 도입 협약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4/22 [21:31]

경기지역화폐, "내 휴대폰으로 쏙~!”

경기도-삼성전자㈜-카드형 지역화폐 발행 28개 시·군, 경기지역화폐 간편결제 도입 협약
이영애 | 입력 : 2021/04/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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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지역화폐가 올해 도민들을 위해 한층 더 편리하게 업그레이드된다.

 

경기도가 28개 시·, 삼성전자와 손잡고 실물카드 없이 휴대폰으로도 손쉽게 결제 가능한 지역화폐 간편결제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재명 지사와 고동진 삼성전자대표이사는 2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지역화폐 간편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8개 시·군 단체장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서면으로 협약에 서명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역화폐가 일부 매출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골고루 나눠 양극화를 완화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유통 대기업들 입장에서 불편할 수 있는 아이템일 수 있다그럼에도 삼성페이를 활용해 지역화폐가 더 유용·편리하게 쓰이도록 협조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이러한 과정들 통해 오히려 시장이 더 합리화 되고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이 같은 대기업과 소상공인들 간의 협력 상생이 결국 모두에게 도움 되는 길로 가게 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도 역시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삼성에서도 지역경제를 많이 힘써주시고, 앞으로 협력관계를 통해 기업과 대한민국, 경기도 주민들 모두가 함께 잘사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간편결제 플랫폼 도입으로 경기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유도,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하는데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시·군은 지역화폐 발행·도입, 간편결제 홍보, 간편결제의 원활한 사용 등에 대한 행정지원을, 삼성전자는 선불카드형 경기지역화폐에 삼성페이 결제방식을 도입하는 간편결제 기능 지원에 협력하게 된다.

 

도입 방식은 경기지역화폐를 삼성페이 간편결제 앱에 탑재하는 것이 골자로, 이용자들은 실물 카드형이나 지류형 지역화폐 없이도 해당 앱을 실행 후 휴대폰을 카드결제 단말기에 터치하면 손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이달부터 삼성전자와 경기지역화폐-삼성페이 연계 결제 서비스 개발에 착수해 시스템 검증 등의 절차를 마친 후 5월 말 실제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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