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지역특색 살린 드론 비즈니스 모델 찾는다

23일부터 ‘드론 실증공모 사업’ 신청 접수...기업 당 최대 1억1000만 원 지원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4/23 [10:35]

경기도, 지역특색 살린 드론 비즈니스 모델 찾는다

23일부터 ‘드론 실증공모 사업’ 신청 접수...기업 당 최대 1억1000만 원 지원
이영애 | 입력 : 2021/04/23 [10:35]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테스트베드를 통한 실증 기회까지 제공하는 드론 실증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새로 도입된 이번 드론 실증공모 사업은 디지털전환 시대 신 성장 동력인 드론 산업의 실용화와 상용화 촉진을 목적으로 시·군이 제시한 테스트베드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기업 당 최대 11000만 원씩 모두 440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실증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이다.

 

신청대상은 드론 제조나 서비스를 수행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며, 업체 단독으로 참여하거나, 통신 등의 기술 지원을 위해 타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도내 시군별 드론 테스트베드를 기업 스스로 자사에 알맞은 곳을 선택해 과제를 수행하는데 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성남, 용인, 안산, 안양, 의정부, 광주, 포천, 양평 등 8개 시·군으로부터 테스트베드를 제공받아 테스트베드 풀(Pool)’을 구성했으며, · 군이 제시한 주제를 선택해 실증을 진행하면 행정지원뿐만 아니라 평가 가점도 받을 수 있다.

 

이중 안산과 광주는 시 전체가 테스트베드로 활용 가능하며, 국토부로부터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신규 선정된 포천도 올해부터 테스트베드를 오픈해 기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시군으로부터 테스트베드를 제공받아 도내 기업과 매칭해 실증하는 것이 골자라며 앞으로도 드론 산업 육성에 힘쓰는 시군과 도내 드론기업의 의견에 귀 기울여 양측의 연계로 얻어진 시너지를 드론기업 육성 및 산업발전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23일부터 514일까지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tp.or.kr)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한 후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tp.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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