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수원시 대심도 대응 특별위원회’는 27일 3차 회의를 갖고 대심도 건설 예정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희승 위원장과 송은자 부위원장 등 7명의 시의원들과 시 건설정책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심도 특위는 대황교지하차도(세류IC), 인계사거리(팔달IC), 광교해모로아파트(광교IC) 등 주요 대상지 현장을 둘러보며 예상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의원들은 공청회나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국토부·수원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추후 실시협약 체결 시 시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희승 위원장은 “중장비를 이용한 굴착 등의 공사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사 과정에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IC와 연직갱 등 공사 현장 인근 거주민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심도 특위는 오는 5월 말 선진사례지인 부산 연제구 대심도 터널 공사 현장을 답사하고, 부산광역시의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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