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가수원시 사회적경제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14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열린 의정토론회는 수원시의회 강영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화․조원1․연무동)이 좌장을 맡고 강민수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장이 발제에 나섰으며, 문보경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장, 조용준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장, 김병조 한신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강민수 센터장은 발제에서 ‘사회적경제 기본법’과 알아야할 쟁점을 설명하면서, 체계적인 법률에 근거해 사회적 경제의 실체를 제도화 해 현장과 함께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보경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장은 경기도의 사회적경제 대응전략과 조직개편에 대해 발표했으며, 조용준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장은 수원시 사회적경제 5개년 기본계획의 수립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또 김병조 한신대 교수는 수원시 사회적 경제 실태를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강영우 의원은 “여러 분산돼 있는 사회적 경제 주체들이 구체적인 법령․제도 아래에서 현실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민·관합동간담회에서는 수원시 지역경제과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수원시이종협동조합연합회, 수원시자활기업협회 관계자 등이 자조 기반을 다지고 현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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