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정책 수립 위해 머리 맞대26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2021년 3회 의정토론회 열려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는 26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시 소상공인 지원 및 상권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시의회 최찬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지․우만1․2․행궁․인계동)이 주재했으며, 송은자 수원시의회 의원과 임진 前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이 발제에 나섰다. 토론자로는 한성철 수원시장인연합회 부회장과 송철재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강헌수 ㈜공생 도시상권재생연구소 대표, 최종진 수원시 지역경제과장, 김승일 수원시지속가능재단 상권활성화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송은자 의원은 ‘수원시 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이유와 목적을 밝힌 뒤 “온라인 시대에 맞는 특화된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골목상권 구역별 특성을 파악해 소비층을 반영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진 前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2차 발제로 경기도 소상공인 등 골목상권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사업 추진 방향 등을 공유했다. 토론자들은 △수원지역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의 실태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필요성 △수원시 소상공인 등 골목상권 지원 정책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소상공인상권센터(가칭) 신설안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상권 등을 포괄하는 전담관리조직을 설립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좌장을 맡은 최찬민 의원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각종 도시재생과 상권 활성화사업 등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오늘 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현실감 있는 대안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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