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생태ㆍ환경 고려해 영양식생활 교육과정 연구한다31일. 영양(교)사, 교사, 학부모, 전문가 구성 연구단 출범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영양(교)사, 교사, 학부모, 전문가로 구성된 ‘생태ㆍ환경 영양식생활 교육 연구단’이 3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이 연구단은 ‘오늘 실천이 미래에 건강한 삶을 만든다’는 취지를 반영해 학교 교육과정과 교육급식을 통해 학생 주도로 건강한 일상을 만들 뿐 아니라, 지구환경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교육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도내 교사, 영양(교)사, 학부모, 교수 등 전문가 40여 명으로 연구단을 구성했으며 △생태ㆍ환경 영양식생활교육 정책 지원 △경기도 영양식생활 교육과정 △생태ㆍ로컬푸드 △환경ㆍ음식물쓰레기 △학생주도 영양식생활교육 5개 분과로 연구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학교급식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식재료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비ㆍ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미래세대가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연구단을 중심으로 △학교급별 생태ㆍ환경 교육자료 개발 △영양(교)사 영양ㆍ식생활교육 전문성 강화 △그린스마트스쿨 교육급식 발전 방향 △교육과정-윤리적소비 생태환경 융ㆍ복합연수도 추진한다. 유승일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해 각종 환경 변화 속에서 개인의 건강관리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생태와 환경의 가치까지 학교와 가정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연구단의 활동과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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