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최일 교수, ‘라미 최우수 학술상’ 수상

‘척추골절 환자의 급성기 통증조절을 위한 회색 교통지 신경차단술 효과’ 발표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6/03 [17:19]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최일 교수, ‘라미 최우수 학술상’ 수상

‘척추골절 환자의 급성기 통증조절을 위한 회색 교통지 신경차단술 효과’ 발표
이영애 | 입력 : 2021/06/03 [17:19]

 

신경외과_최일.jpg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최일 교수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최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대한신경손상학회 28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인 라미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1일 양재 TheK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손상학회 28차 정기학술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최됐다.

 

이날 최일 교수는 척추골절 환자의 급성기 통증 조절을 위한 회색 교통지 신경차단술의 효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회색 교통지는 척수의 교감 신경절 이후 섬유로, 척추체 전체에서 신경 전달을 받게 되며, 이 부위 신경절에 약물을 투여하면 효과적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최 교수는 척추골절 환자의 급성기 빠른 보행과 통증 조절을 위한 치료방법으로 회색교통지에 신경차단술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일 교수는 2014년부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척추질환을 치료하고 있으며, 대한척추신경외과, 대한신경손상학회,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93년 창립한 대한신경손상학회는 두부와 척수외상뿐만 아니라 신경 손상과 관련된 질환과 증후군들에 대해서도 임상 등 실험적 연구를 통해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