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산고 학생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의료진, 감사합니다~!”

학생들과 교사들이 직접 구매하고 만든 선물 꾸러미 200개와 응원엽서 전달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6/10 [00:33]

이산고 학생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의료진, 감사합니다~!”

학생들과 교사들이 직접 구매하고 만든 선물 꾸러미 200개와 응원엽서 전달
이영애 | 입력 : 2021/06/10 [00:33]

 

선물꾸러미 및 응원엽서.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이산고등학교 교사와 1학년 학생들은 지난 7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엽서와 다과를 전달했다.

 

아산고는 학생들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을 결심하고, 용돈을 모아 초콜릿과 비스킷을 직접 구매하고 포장해 200개의 선물 꾸러미를 만들고, 선물 꾸러미마다 직접 수기로 작성한 사랑이 듬뿍 담긴 응원 엽서도 함께 전달했다.

 

응원엽서2.jpg

 

응원엽서에는 작년부터 지금까지 모든 의료진분들께서 힘내주셔서 국민들이 큰 힘을 얻고 있어요! 끝이 보이지 않아서 많이 괴롭고 힘드시겠지만, 이렇게 멀리서나마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생각하시고 건강하세요. 화이팅입니다’, ‘덕분에 대한민국이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방역수칙 잘 지키며 다니겠습니다등의 내용이 담겼다.

 

엄태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게 돼 병원과 교직원들이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지역 내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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