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청계초, “우리들은 라디오에서도 소통해요~!”학생 주도성 프로젝트 ‘꿈꾸는 청계 라디오’...보이는 라디오 방식 통한 소통의 장 마련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청계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서로의 의견을 비대면으로 공유하는 ‘꿈꾸는 청계 라디오’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화성 청계초의 보이는 라디오 ‘꿈꾸는 청계 라디오’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자치회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 스스로가 계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시선을 끌고 있다. ‘꿈꾸는 청계 라디오’는 코로나19로 학년별 등교일이 다른 점을 고려해 매주 월‧목요일 이틀간 아침 시간에 방송되고 있으며,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매월 다른 주제를 정해 학생들의 사연을 모아 신청 음악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달 6월 사연 주제는 ‘호국영령들께 감사하는 마음 전하기’와 ‘청계인들이 개선해야 할 점’을 V-Log형식으로 구성해 참여도를 높였다. 박예진(6학년) 전교어린이회장은 “지난 4월 첫 회 방송보다 6월 방송에서는 참여 사연이 5배 이상 늘었다”면서 “같은 주제로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학생들 많아져 ‘꿈꾸는 청계 라디오’를 기획한 보람을 느낀다”고 함박미소를 지었다. 구원회 청계초교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학교 내 학생자치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주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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