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청계초, ‘우리학교는 학교폭력 없어요~!’120여명의 학생자치회 임원들,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펼쳐
[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 청계초등학교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학교폭력 예방과 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3학년부터 6학년까지 120여명의 청계초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직접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해 학교폭력예방은 물론 의식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학년별로 요일을 정해 아침 등교시간 마다 ‘폭력 없는 세상 우리가 만들어요’, ‘폭력은 한 순간 상처는 영원히’, ‘편견이란 벽을 없애면 미래가 보입니다’ 등의 소망을 담은 손팻말을 들고 마음을 공유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학급회장이 되고 처음으로 캠페인 활동을 하게 돼 마음이 설렜다”며 “학생들 스스로가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드는 캠페인을 계획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구원회 화성청계초 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학생들의 스트레스 지수기 높아지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사소한 갈등이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배움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의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청계초 학부모 폴리스 회원들도 캠페인에 동참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한 공동체의 노력을 보여줬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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