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9일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조석환 수원시의장과 최찬민 당대표, 시의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복지국가 실현을 위해 ‘빈부격차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꼽은 뒤, “국민들을 존엄하게 여기고, 보호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최문순 지사는 이어 강원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취직 사회책임제’의 주요내용과 추진 성과를 설명한 뒤, “고용 문제를 해결해야 빈부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석환 의장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민주주의가 더욱 견고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