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동인권센터 설립 추진TF팀 출범지난 2일, 동안구청 사무실 개소 현판식...최대호 안양시장, 공무원노조지부장 등 참석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 노동인권센터 설립 추진TF팀이 출범했다. 안양지역 노동자들의 인권보호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룰‘안양시 노동인권센터 설립추진TF팀’ 사무실 개소에 따른 현판식이 2일 동안구청에서 있었다. 노동인권센터에는 공무원노조활동을 하다 해직, 지난 6월 30일자 복직한 공무원 3인이 TF팀을 이뤄 근무하게 된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석주 안양시공무원노조지부장, 공무원복직자 등 8명이 함께한 가운데 노동인권센터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동안구청사 5층에 마련된 노동인권TF팀 사무실은 노동인권에 관심 있는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찾아 상담 받아 볼 수 있으며, 노동인권TF팀은 노동자들의 권익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안양시 비산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노동자는 “사회적 약자로서 부당한 일을 당해도 기댈 곳이 없어 불안했는데, 이제 도움을 청할 곳이 생겨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동인권센터 설립은 노동이 존중되는 안양시를 지향함에 있어 필요한 조직”이라며 “노동자와 안양시민의 인권보호에 역량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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