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 하세요오는 8월 6일까지, 본인이나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대학(원)생, 대학(원) 졸업한 미취업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8월 6일까지 2021년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는 신청자가 2010년 2학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올해 상반기 발생 이자를 대출계좌 원리금에서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대학·대학원 재학(휴학)생과 졸업생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사업공고일(7월 5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민원 24 홈페이지(https://gg24.gg.go.kr/)에서 온라인으로 해야 하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도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 사업 결과 확인과 이자 지급은 12월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120콜센터(031-120)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에 따라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가구 소득분위 8분위 이하만 지원하던 소득 기준 제한을 폐지했으며, 2019년부터 대학원생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졸업생까지 수혜 폭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졸업생 지원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연장해 전국 지방정부 최대 규모·범위로 지원한 결과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1만7000명에게 113억 원을 지원했다.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 악화로 인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계속 청년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경기도기숙사와 청년기본소득 등 사업으로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년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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