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교육청,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안착 선제 방안 마련

내년 시행 앞두고 현장 의견 수렴. 9월부터 이해충돌방지상담센터 가동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8/11 [15:00]

경기도교육청,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안착 선제 방안 마련

내년 시행 앞두고 현장 의견 수렴. 9월부터 이해충돌방지상담센터 가동
이영애 | 입력 : 2021/08/11 [15:00]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022519일부터 시행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안착을 위한 선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서 도교육청 소속 전체 기관에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설명자료를 안내하고,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제 방안 마련을 위해 의견수렴을 진행해 예방과 점검 제도 운영 교육과 홍보를 중점으로 하는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예방과 점검을 위해 기관별 이해충돌방지담당관을 지정하고 도교육청 부패영향평가 운영 규칙을 개정하고, 전체 교직원 대상 연 2회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본청 직원 대상으로는 이해충돌방지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이행실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또 제도 운영 강화를 위해 각 부서에 산재한 인사채용계약학업성적관리지도점검방과후학교위원회지방보조금 등 주요 업무 분야의 이해충돌방지 관련 규정을 점검해 재정비하고, 신설 법령의 이해와 현장중심 제도 정착을 위해 9월부터는 이해충돌방지상담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 실정에 맞는 매뉴얼과 홍보자료를 제작, 10월에 전 기관에 제공해 이해충돌방지제도의 확산과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박상열 경기도교육청 반부패청렴담당서기관은 내년 전면 시행에 대비해 선제 추진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제도 강화 방안이 모든 공직자의 의식을 높이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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