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는 특례시·특례시의회 출범에 앞서 현재까지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이 만드는 수원특례시 참여본부’와 머리를 맞댔다.

30일 수원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조석환 의장과 양진하 기획경제위원장, 정찬해 수원특례시참여본부 상임대표 등 5명의 공동대표와 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특례시·특례시의회 권한 확보를 위한 주요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대도시 특성에 맞는 특례사무 발굴과 성공적 이양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하고, 수원특례시 참여본부 활동에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조석환 의장은 “시민의 정서와 눈높이에 맞게 현안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선도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참여본부는 지난 4월 출범한 시민 기구로, 수원특례시 시민헌장 사업, 특례시 관련 교육과 홍보활동, 특례사무 발굴을 위한 시민의 소리함 설치·운영 등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북돋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