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인천교통공사,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

법령근거 없는 주민등록번호 수집 NO!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0/08 [17:37]

인천교통공사,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

법령근거 없는 주민등록번호 수집 NO!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0/08 [17:37]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 을 실시키로 했다.
8일 열린 확대경영회의에 참석한 공사의 임원과 부서장 53명은 개인정보 대청소를 위한 첫 단계로 개인정보보호 준법서약서에 서명했다.
공사는 이번 준법서약서 서명을 시작으로 △개인정보보호 준법 서약 운동 전개 △불필요 개인정보 삭제와 관련서식 정비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 교육과 홍보 등 개인정보 대청소를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을 10월중에 수립하고 오는 12월까지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모두 삭제·폐기키로 했다.
또 매월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실시해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개인정보에 대한 의식 개혁과 책임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오 사장은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는 우리 모두가 지켜주고 보호해 줘야 한다"며 "과도한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불필요하게 방치된 개인정보는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 개개인에게 피해가 없도록 꼼꼼히 점검하라"고 말했다.
공사는 전동차, 행선안내게시기, 역사 내 게시판, 홈페이지 등 활용 가능한 공사 내 홍보매체를 활용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과 불법유통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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