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황경희 수원시의원, “신수원선 장안구 구간 조기 착공해야”

황 의원, 12일 36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가져

한정민 | 기사입력 2021/10/12 [17:51]

황경희 수원시의원, “신수원선 장안구 구간 조기 착공해야”

황 의원, 12일 36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가져
한정민 | 입력 : 2021/10/12 [17:51]

 

20211012_수원시의회 황경희 의원, 신수원선 장안구 구간 조기 착공해야.JPG
황경희 수원시의원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황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1236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신수원선의 장안구 구간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황경희 의원은 신수원선의 착공 지연으로 장안구민 및 수원시민의 피해가 가중되고, 구도심 환경 속에서 어려움 또한 더욱 가중되고 있어, 신수원선의 장안구 구간이 포함된 공구의 조기착공 필요성과 시급성을 호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어 신수원선은 인덕원부터 수원을 거쳐 동탄까지 연결되는 장안구민과 수원시민의 애환과 노력이 담긴 숙원 사업이라며 개통이 완료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을 강화해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간선축 역할을 할 것이며, 이는 수원 전역의 교통 발전과 사통팔달 수원시를 완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또 현재 장안구를 지나는 1번 국도는 출퇴근 시간에 많은 차량의 이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교통 체증의 불편함은 차치하더라도 차량이 주는 소음과 매연은 온전히 지역 주민들이 감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더 큰 문제는 신수원선 확정 고시 후 타 지역은 착공 및 시공사가 결정돼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반면, 장안구 구간 전철 공사는 시공사 결정은커녕 아무런 착공의 기미가 없어 자칫 또 장안구 지역만 홀대 받을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이라며 당초 신수원선은 올해 착공해 2026년에 완공하겠다고 발표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황경희 의원은 장안구가 북수원의 교통 중심지를 넘어 경기 남부의 교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중앙정부의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수원시 차원의 중앙정부, 국가철도공단과의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며 신수원선 장안구 구간에 대한 수원시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