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오산마을교육공동체는 지역교육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사업을 연계하며 개발하기 위해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오산마을교육공동체는 6개 법정동에 9개의 마을교육자치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1월부터 기본교육 등 심화교육을 통해 마을구성원의 역량과 마을의 교육자치능력을 향상시켜왔다.
이를 바탕으로 마을교육공동체에서 지역의 다양한 교육적 욕구 및 문제를 파악하고, 그 현안들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활동을 기획해 지역 내 학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활동의 폭을 확장했다. 오산시 마을교육공동체가 운영 중인 마을학교와 운영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고현마을학교 오산고현초등학교의 학교정원을 활용한 학교교육과정 지원 프로그램 ‘창의책놀이’, ‘함께 성장하는 반려식물’, 원동푸르지오아파트 마을정보사랑방에에서 지역내 방과후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지역배움터활동 ‘고현지키미교실’, 고현아이파크 북카페에서 다양한 배움을 실현하는 지역배움터활동 ‘고현아이파크 미술수업’ △ 원당마을학교 오산원당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창의놀이터’, 마등산의 다양한 생태를 활용해 진행하는 학교교육과정 지원 프로그램 ‘숲생태놀이활동’ △ 세교 이음마을학교 세교데시앙포레 하늘도서관을 활용해 다양한 배움을 실현하는 지역배움터활동 ‘마을에서 과학과 함께 놀자’, ‘수채화 배우기 우리마을 피카소’ △ 세마문학마을학교 세교e편한세상아파트 라온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세마초등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 지원 프로그램 ‘내가 만드는 동화책’
마을교육공동체 활동 참가자들은 “집 가까운 곳에서 정말로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좋다”, “동네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모아 앞으로 더욱 많은 마을에서 다양한 교육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해 문의는 오산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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